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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story

커피로부터 카페인을 덜 섭취하는 방법

by 로열밀크티 2017. 6. 30.

카페인(Caffeine)의 어원은 커피에 알칼로이드 (amine)물질을 뜻하는 '-ine'가 붙은 것이다. 웃긴 이야기로 커피 안의 커피 (coffee in coffee) 라고 한다. 


1819년 독일의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에라는 과학자가 그의 친구였던 괴테 선생이 던진 커피의 효능이 무슨 성분 때문이냐는 질문을 받아들여 연구를 시작하여 최초로 발견했다고 한다. 카페인의 명칭을 과학자의 이름을 딴 룽게닌으로 불려질 뻔했다. 



룽에는 이 성분을 단순히 커피의 유효성분이라는 뜻으로 카페바제 (Kaffebase)라고 불렀으나, 비슷한 시기에 룽에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카페인을 발견한 프랑스의 피에르 장 로비케(Pierre Jean Robiquet)와 피에르 조세프 펠르티에(Pierre Joseph Pelletier)가 논문을 내고 카페인(Caffeine) 이라는 명칭을 널리 정착시켜서 이쪽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다만, 후에 펠르티에는 룽에가 자기보다 먼저 한발 앞서 카페인을 발견했음을 인정하고 발표했다. 약용으로는 디카페인 커피 제조과정에서 추출된 카페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가 워낙 많은 작물의 부산물이고 과라나같은 카페인생산에 특화된 작물도 있는지라 특별히 다른 제법을 찾을 일은 없을 듯. <나무위키 인용>


맛있는 커피를 마시더라고 카페인의 섭취를 조금 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어둡고 진하게 로스팅된 커피가 향이 강하고 카페인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두운 로스트는 가벼운 로스트보다 카페인이 더 적다. 그 이유는 로스팅시 열에 의해서 카페인 분자를 분해하기 때문이다. 

원두의 분쇄정도에 따라서 카페인의 함량이 달라 지게 된다. 에스프레소와 터키커피는 드립커피보다 뤨신 미세한 분쇄도를 요구한다. 로스팅 수준이 같다고 볼 때 분쇄도가 미세할수록 커피의 카페인의 농도는 높게 된다.


커피의 품종도 다양하지만 커피의 품종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다양한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로부스타 커피콩은 아라비카 커피콩 보다 약 2배 이상의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때 로브스타커피콩을 많이 사용한다.


커피의 양조방법에 따라서 또한 카페인의 함량이 달라진다. 커피를 오래 추출 할수록 카페인의 함량은 높아지게 된다. 룽고(lungos)는 리스토렛토 (ristrettos) 보다 더 높은 카페인 수준을 가진다. 적정 물당 더 많은 커피콩을 사용하면 카페인이 더 많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커피 조리시  350 ~ 470ml의 물에 약 30g 의 커피가 필요하다. 그 양보다 더 많이 사용하면 추출된 커피의 카페인 농도가 증가 높아 진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보면 가장 높은 카페인 커피는 가볍게 볶은 커피와 로스브타종의 커피가 카페인의 함량이 높다. 에스프레소를 카페인의 최고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에스프레소 한잔은 일반적인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다. 


커피에는 평균 40~180mg (150ml), 차에는 24~50mg (150ml), 콜라에는  15~29mg     (180ml 기준), 코코아에는 2~5mg (150ml 기준), 카페인 정제에는 200mg(1알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카페인은 진통제, 다이어트 정제에도 첨가되어 있다. 각성 작용 및 신진대사 촉진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400mg (성인 남성 기준. 여성, 특히 임산부의 경우 300mg) 으로 이는 일반적인 성인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매일 아침 한 잔의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커피는 습관적인 중독과도 같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하지만 커피 속의 카페인도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있지만 다른 음식에서도 높은 함량의 카페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