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재배 되는 몬순 커피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오래전에 독특한 커피를 원하던 유럽은 인도에서 수확된 커피를 배로 유럽까지 가는 기간이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선박으로 운송하던 중 해풍과 습기에 노출된 커피는 색깔이 변함과 동시에 몬순의 바람은 생두의 크기를 확장시키고 독특하고 부드러운 향을 만들게 했다.
인도산 커피는 역사적으로 목조 항해 선박을 통해 유럽으로 선적되었으며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희망봉 주변을 항해하기 위해 4~6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장시간 항해로 커피가 유럽에 도착했을 때 생두의 색은 밝은 초록색에서 창백한 금색으로 바뀌었고 산도는 사라지게 됩니다.
베이커의 초콜렛과 독특한 흙 냄새가 돋보이는 콩은 로스팅 과정에서 더욱 좋은 향을 지니고 아로마를 충부하게 합니다. 이렇게 몬순 커피가 탄생되었다. 인도는 150년 이상 뛰어난 커피를 생산하고 수출해 왔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인도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아라비카 (Arabica) 커피 생산국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고 빠른 범선이 개발됨에 따라 항해 시간이 단축되자 항해 중 커피가 변색하는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몬순커피의 그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 "Monsooning"과정은 역사적인 항해에서 유럽 항구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향을 재현하려고 노력을 하였다. Monsooning 방법은 남서 아라비카 해의 몬순풍이 불어 오는 5~6월경에 개방된 창고에 자연 가공된 생두를 12~20cm 두께로 골고루 펼친 후 외부의 습기에 인위적으로 누출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위적인 습기를 먹은 원두를 삼베종의 자루에 담아 몬순풍이 잘 통하도록 여유있게 쌓아둔 후 일주일에 한번 재포장하여 쌓아두면 6~7주 뒤 몬순커피가 만들어지게 된다. 과정에서 콩은 단계적으로 수분을 흡수하여 원래 크기의 거의 두 배로 팽창하고 창백한 금색부터 밝은 갈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가지게 됩니다. 최종 원두는 특별하고 독특한 맛을 가지게 된다.
인도의 커피 역사는 영국에 의해서 1820년부터 아라비카종 커피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되어 인도 남부 산간 지역에 커피 농장이 설립되었다. 이전에 커피의 시작은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전설은 무슬림 순례자인 바바 부당 (Baba Budan)이 순례중 예멘에서 가져온 아라비카종을 현재 인도 커피의 요람으로 여겨지는 카르마타카주 (Chikmahlur)의 산악 동굴 근처에 심은 것이 최초라고 한다.
로부스타종은 인도네시아 자바를 통해 1900~1905년 사이부터 재배되었다. 1930년대 부터는 수확량이 많고 녹병이 강한 켄트종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인도의 토양은 비옥한 편이며 10월과 11월 사이에 동부 해안 지역은 약 3,500mm 의 많은 비가 내린다. 6월과 7월 사이에는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몬순기후가 나타는 시기이다.
아라비카종은 해발 1,000~2000m 사이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수확 시기는 11월~2월이다. 또한 로부스타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지대인 500~1000m에서 재배되어 12월~3월 사이에 수확이 이루어진다.
인도의 몬순 커피중 말라바르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도 몬순 말바르 AA가 독특한 커피로 유명하다. 말라바르 AA는 대표적인 몬순커피로 세계에서 산도가 가장 낮은 커피로 알려져 있다. 색은 전체적으로 금색 띤 노란색 (Golden Yellow)을 균일하게 지니고 있으며 결점두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 맛은 후각적으로는 곰팡이 핀 나무뿌리의 드라이한 향이 나고 건조한 흙향, 마른 마대 자루향이 복합적으로 혼합된 독특한 향과 케레멜의 단맛과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개성적인 맛을 지녔다.
오래전에 몬순커피가 생두에서 긴 항해 기간 동안 변화되어지는 맛과 향은 참으로 경의롭게 느껴진다. 지금은 교통의 발달에 의해서 예전에 긴 항해로 인한 자연적인 진정한 몬순 커피는 맛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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